본문 바로가기
일상

25년 10월 세 번째 주 - 할머니

by 바이크제로 2025. 10. 18.

#쌀통 #진공쌀통 #할머니 #시골 #방학 #외할머니 #밥 #쌀밥 #된장 #상추 #로메인

예전에는 쌀을 쌀통에 보관했었는데,

밥도 잘 안 지어먹는 시대가 되다 보니

쌀푸대에 그대로 놓고 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벌레도 생기고

쌀을 씻다 보면 오래된 쌀은 깨진다고 해서

쌀통을 들였는데

진공이라고 합니다.

여타 기능 없이 진공만 되어도

쌀이 보관이 잘 된다고 하니

몇 달은 사용해 봐야 성능을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쌀 - 밥하면 생각나는 나의 할머니 두 분,

삼형제인, 저의 형제들은

여름방학이 되면 할머니가 계신 시골(경북 상주)로 가서 살았습니다.

초등학교 때, 할머니 댁에 놀러 가면 시골이라 별다른 반찬이 없어

시골에서 바로 구하실 수 있는 식재료,

작은 상추(지금 생각하니 로메인)를 따서 간장에 무치시고

가지를 따서 간장으로 양념,

두부도 없이 무만 넣은 된장국을 끓여서 한상 내주시면,

 

된장국과 함께

상추에 밥과 고추장을 얹어서 한 쌈 먹으면 그 맛이란!

또,

상추와 가지, 된장국, 고추장을 함께 넣고 비벼서 먹으면

그 어떤 음식보다 맛이 있었던 그때였습니다.

외할머니는 제가 11살 때 돌아가셔서 많은 추억은 없지만

강화도라 젓갈과 생선이 많았습니다.

가난했기에 외할머니는 매일 김치찌개만 끓여주셨고

(당시 강화도에 많았던 젓갈과 생선...

사실, 저는 싫어했으니 할머니는 김치찌개만~)

강화 특산품 순무김치를 내주셨지만 어린 입맛에는 맞이 않아 안 먹으니

얼마나 맛이 있는데,

안 먹는다고 타박하셨던 그때였습니다.

순무는 어릴 때는 못 먹겠더니 나이가 들어 다시 먹어보니

신기하게 맛이 있습니다.

재미도 없고 맛있는 음식들도 없어

집에 가겠다고 하면

강정(유과)을 사다 다락에 숨겨 놓으시고 가끔 꺼내주시면서

 

손자들에게 유세(?)도 부리셨고

(다른 손자는 안 주는데 너희들이 이뻐서 준다 - 같은 동네에 친손자들도 있었음)

방학 때면 할머니 집에 살다시피 해서

(여름방학은 할머니가 계신 경북 상주 / 겨울방학은 외할머니가 계신, 당시 경기도 강화군)

 

외할머니가 할머니 질투(?)를 잘 하셨는데,

여름 방학에도 할머니(경북 상주) 집에 가지 말고 우리 집에 오라고~

두 분의 할머니

살아계실 때는 몰랐던 사랑이

세월이 더해 갈수록 그립습니다.

 

#주유소 #셀프 #인건비 #AI #취직 #취업 #서비스직 #음식점 #서빙로봇

서울에 강남, 서초 등 시내 몇 곳의 유류비가 비싼 주유소들을 제외하면

주유 서비스를 해주는 곳들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지나다니다 본, 현수막

셀프주유소로 변경한다...

이곳도 인건비에 못 이겨

셀프로 전환을 하는가 봅니다.

드는 생각에,

사람들의 설자리는 점점 더 없어지는 거 같은데,

이유가?

AI로 대체가 돼서 그러는 것도 있겠지만

인건비와

힘든 일, 서비스직에 취직을 하려는 사람들이 없어서 이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요즘 음식점에서 서빙 기계가 음식을 가져다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현수막을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 몇 자 적어 봤습니다.


#배달대행 #게으름 #사무실 #도미노피자

저희 사무실 1층에는 도미노피자가 있습니다.

제 사무실은 3층인데요,

가끔 배가 고플 때, 사무실로 올라가다

피자 냄새로 인해 곤혹(?)을 치를 때가 있습니다~ ㅎ

며칠 전,

배달대행을 하는 사람이 주차를 하고

도미노피자에 들려서 배달품(봉투)을 받아서 나와 출발을 합니다.

저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던 참이었고

가방 및 소지품을 주섬주섬 챙기고 있었는데

그 배달기사 양반이 다시 돌아옵니다.

스마트폰을 연신 보더니

저희 사무실 건물로 봉투를 들고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올라가려던 참이라 거의 같이 올라가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4층에 배달이었나 봅니다.

응??????

1층에서 4층이면 몇 발자국인데?

그걸 배달을 시킨다고?

물론, 사정이야 있을 수 있겠고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돈 쓰고 싶다는데~

귀찮은 거 싫다는 데~

그렇게 생각하려고요,

의문점은?

저 정도의 몸과 정신 상태면

똥오줌도 남들에게 부탁해서 싸나?

장마처럼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을 날씨입니다.

2개월 하고도 절반도 남지 않은 올해,

빠른 시간 탓하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쌀통 #진공쌀통 #할머니 #시골 #방학 #외할머니 #밥 #쌀밥 #된장 #상추 #로메인

#주유소 #셀프 #인건비 #AI #취직 #취업 #서비스직 #음식점 #서빙로봇

#배달대행 #게으름 #사무실 #도미노피자

#장마 #가을비 #시간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아자동차 PV5  (0) 2025.10.19
아반떼XD 스포츠 (현대자동차)  (0) 2025.10.19
실속파2  (0) 2025.10.13
현대 그랜저 2.4 (1세대)  (0) 2025.10.11
25년 10월 두 번째 주 - 인성  (0) 2025.10.11

댓글